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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한빛예술단, 창작음악극 <노래가 나를 데려가> 초연 공연

입력 2023-04-26 09:49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와 ㈜신세계 후원의 새로운 도전

20주년 맞은 한빛예술단, 창작음악극 &lt;노래가 나를 데려가&gt; 초연 공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이 창작음악극 <노래가 나를 데려가> 초연 무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오는 5월 9일(화) 오후 7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선보인다.

<노래가 나를 데려가>는 주인공 ‘아름’이 편견에 가로막힌 한계와 시련을 극복하며 꿈을 이루어가는 성장스토리로 ‘한빛예술단’이 걸어온 길과 결을 같이 한다. 주요 창작 넘버인 ‘노래가 나를 데려가’, ‘멜로디’, ‘우리가 함께 하면’ 등의 화려한 창작넘버에 풍부한 클래식이 더해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신세계의 후원으로 제작되어 2022년 1월 선보인 <위대한 유산>이 쇼케이스를 거친 후 관객 리뷰와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워커힐 시어터 총감독 출신 김춘범 감독이 총 연출, KBS 1TV ‘열린음악회’ 초대 작가이자 현재 MBN ‘동치미’ 메인작가로 활동 중인 고보견 작가와 고도견 작가가 크리에이터, 각본, 각색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공연의 취지를 듣고 JTBC <팬텀싱어>, KBS <노래가 좋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가수 류지광이 한빛예술단과 인연을 맺으며 단원 대상 연기지도 및 주요 배역인 스티브 리 역으로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주요 출연자와 연주팀이 소속된 ‘한빛예술단’은 세계 유일한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로, 2003년 창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빛예술단은 끝없는 변화를 통해 국내 장애 음악예술 분야 발전에 앞장서왔으며, 이번 공연은 시각장애인들이 펼치는 ‘최초 음악극’이라는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각장애 예술단체 지원에 ‘㈜신세계’가 후원하면서 제작이 이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2012년부터 한빛예술단을 지속적으로 후원한 ㈜신세계는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 주최 ‘메세나 베스트 커플’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꾸준한 메세나 지원을 통해 진정한 ESG경영을 실천하며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창작음악극 <노래가 나를 데려가>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한빛예술단 후원회원에 가입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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