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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대, ‘2023 교양꽃박람회’ 미래정원 프로젝트 참여… 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3-04-27 11:13

계원예대, ‘2023 교양꽃박람회’ 미래정원 프로젝트 참여… 시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계원예술대학교(권창현 총장, 이하 계원예대)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내에서 진행하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미래정원 프로젝트로 참여한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2023 고양꽃박람회’는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22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플라워 마켓, 국제 포럼·어워드 등을 위해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계원예대는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을 주제로 전시 <미래정원 : 건조의 시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래 생존을 위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 정원은 △높이 4m, 지름 12m의 공간에 덩굴식물로 녹색 커튼을 조성한 ‘미래정원학교’ △생활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 정원’ △토종 종자 보존 중요성과 자연재료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는 ‘토종 종자 연출 정원·자연 요리사의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디자인과와 순수미술과의 교수, 각 분야 전문가 및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시를 통해 △자연생태계 생존 시스템을 훼손한 채 인간의 과학기술만으로 지구 미래는 지속 가능한가? △기후 건조 시대 지구의 ‘미래정원’에서 사막화를 멈출 방법 △온도상승을 중단할 수 있는 방법 △근본적이며 오래된 이야기로 돌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질문과 답을 던진다.

미래정원 프로젝트를 기획·총괄한 전시디자인과 최정심 교수는 “우리는 모든 참가자와 함께 여러 번의 회의를 거듭하며 지혜를 모았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기후행동을 제안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래정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시디자인과 이서현 학생은 “건조의 시대를 상상하며 지속가능성을 담고 있는 미래정원의 다양한 실천을 모색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원예대는 지난 1월 19일 인천파라다이스시티에서 32개 전문대학과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의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 대학 교육과 경영에 ESG 가치를 도입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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