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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천재 도미노 아티스트 ‘릴리 헤베시’ 공식 초청

김신 기자

입력 2023-05-03 08:30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천재 도미노 아티스트 ‘릴리 헤베시’ 공식 초청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한 미국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천재 도미노 아티스트이자 382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릴리 헤베시(Lily Hevesh)’ 내한 도미노 데모쇼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 주한 미국대사관과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릴리 헤베시는 영화제 개최를 기념하여 한국을 방문해 도미노 데모쇼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미국과 한국, 우크라이나 세 나라의 국기 색상을 활용하여 제작 및 시연될 데모쇼는 5월 20일 오후 7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내 A동 이음마당에서 진행되며, 데모쇼 중 일부 과정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관객들에게 도미노를 설계하고 쌓고 무너뜨리는 모든 과정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노 데모쇼 직후 20일 저녁 7시에는 중국계 미국인인 릴리 헤베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릴리의 도미노 세계 Lily Topples the World>가 야외 상영되며 이어 21일 오전 11시 애관극장에서 해당 영화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감독 제레미 워크먼(Jeremy WORKMAN), 그리고 릴리 헤베시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해당 작품은 ‘아메리칸 필름 쇼케이스(American Film Showcase)’를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아메리칸 필름 쇼케이스’는 미국의 현대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미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시각을 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미국 국무부 교육문화국의 지원 아래,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이하 USC) 영화학과가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작,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며 이해와 협력,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큐멘터리 장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상영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혁상 프로그래머는 “릴리 헤베시는 도미노를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성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세계적인 천재 도미노 아티스트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Hevesh5’ 구독자 382만에 달하며, 유튜브 조회수 15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의 반열에 올라있다”라며 “특히 릴리 헤베시는 어린 시절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중국계 미국인으로, 그녀의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릴리의 도미노 세계 Lily Topples the World>와 워크숍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예매 및 워크숍 신청은 5월 8일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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