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양각색의 수국이 피어 있는 정원의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절로 힐링되는 기분을 선사하는 현애원은 제주도 동쪽에 자리한 약 2만평 규모의 정원, 수국 명소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을 자랑하며 여유로운 수국 감상이 가능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수국꽃밭과 야자수 아래 탐스럽게 핀 수국은 이국적인 감성에 흠뻑 취하게 하며 곳곳에 포토스팟도 마련돼 있다. 팽나무 아래 펼쳐진 수국과 함께 찍는 사진은 ‘요정나무 수국사진’으로 불리며 보는 이들의 방문 욕구를 자극한다.
현애원은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자동차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여름철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물론 수국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란 기대다.
5월 18~31일까지는 현애원 현장에서 티켓 구입 후 입장 가능하며, 6월 1일부터는 네이버에서 예매도 가능하다. 5세 이하는 입장료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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