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성 패션 브랜드로 도약, 마니아층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 중

이런 가운데, 2030 여성들이 나만 알고 싶은 여성 패션 브랜드로 손꼽는 ‘에토스(ETHOS)’가 연희동에서 개최한 ’23 PRE-SUMMER 팝업스토어’에서 4일간 매출 2억 원을 달성해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종합쇼핑몰이나 백화점이 아닌 지역 내에서 개최된 팝업스토어를 통해 달성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토스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23 PRE-SUMMER COLLECTION을 통해 약 80여 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에토스가 그동안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로 디테일 높은 의류를 제작하며 브랜드 밸류를 높이는데 공을 들여온 만큼, 일부러 시간을 내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6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매출 기록 역시 백화점 파워가 아닌 오롯이 브랜드 파워로 이뤄낸 성과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단독 공간에서 단기간에 2억 원이라는 높은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에토스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 중인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에토스 안나원 대표는 “다양한 고객들이 연희동이라는 곳까지 찾아와 에토스의 23 PRE-SUMMER COLLECTION을 즐기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향후 에토스 쇼룸 구축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에토스만의 정체성이 담긴 옷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입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토스는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안나원 대표의 취향을 담은 쇼핑몰에서 시작해 2022년 브랜드로의 도약에 나선 바 있다.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 섬세한 디테일이 특징인 에토스의 옷은 2030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레드오션인 패션시장에 뒤늦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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