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엔이엔텍(대표 김선천)이 지난 4월 ‘2023년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이온탈취설비의 성능검증 및 인증, 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 약 2억 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약 9개월 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환경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환경 기술의 산업현장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엔이엔텍 김선천 대표는 “작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이어 올해도 좋은 사업에 선정되며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만큼 정부에서도 환경기업들에 많은 지원 및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순 창업기업이 아닌 환경 기업으로서 자각을 갖고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까운 미래에 찾아올 탈취 기술과 탈취 시설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엔이엔텍은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에 적합한 ‘에너지 절감형 고성능 탈취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로 기존 탈취기에 비해 유지관리비용이 30% 이상, 필요 부지와 초기공사비가 15% 이상 절감되는 아이템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에는 조달청 4차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한 약 4억 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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