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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그룹의 새로운 비전 발표

입력 2023-05-25 15:00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 그룹의 새로운 비전 발표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골프장 IT솔루션 기업 스마트스코어가 골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골프 그룹’으로 확장에 나섰다.

스마트스코어(회장 정성훈)는 2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스마트스코어 신규 오피스에서 파트장 급 이상 전체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스마트스코어 그룹의 새로운 미션과 주요 사업 방향성, 브랜드 슬로건,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임직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스코어 정성훈 회장은 행사에서 ‘The Tomorrow of golf’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The Tomorrow of golf’는 골프와 IT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골프 문화 산업을 개척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지닌다. 동시에 이를 통해 스마트스코어가 글로벌 골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골프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여 골프문화산업에 기여한다’라는 브랜드 미션과 ‘데이터 플랫폼 중심으로 골프문화산업의 미래를 여는 혁신 기업’이라는 브랜드 정의를 발표했다. 브랜드 가치로는 △바르고 건강한 기업정신 △창의적 실험과 경험 △전문가로서의 실력과 태도 △과감하고 용감한 시도 등을 내걸었다.

스마트스코어 그룹은 골프 포털 앱 ‘스마트스코어’를 중심으로 △골프장 정보 △골프장 부킹(예약) △골프장 투어 △골프 마켓 등의 사업을 확장했다. 나아가 골프 패션 브랜드 맥케이슨, 골프 용품 유통사 퍼플핀, 골프전문미디어 골프매거진 코리아와 제천에 위치한 27홀 골프장 킹즈락CC를 잇따라 인수하고 골프 용품 회사 마제스티와 제스타임까지 품었다. 이를 통해 골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골프 포털 그룹’으로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정성훈 회장은 “자회사를 포함해 그룹사 전체 임직원들 모두가 그룹의 미래이자 글로벌 골프 산업을 이끄는 미래”라며 “그룹 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500여명의 임직원이 어떤 의견과 고충이 있는지 계속 살펴보고 오늘과 같은 타운홀 미팅을 이어가며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스코어는 2014년 설립 이후 태블릿PC로 점수를 관리하는 골프장 IT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해외 투자 유치 성공 이후 유통과 어패럴, 브랜드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지난 해 VIG파트너스로부터 16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86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골프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에 다가섰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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