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디빌딩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전문가로서 보디빌딩 시합의 심사를 맡기 위해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것이다. 그는 3년 전 선수 시절 인터뷰 내용 중에도 선수 생활이 끝난 이후 국내심판, 국제심판, 대표팀 코치, 대표팀 감독까지 역임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시윤 선수는 “보디빌딩의 매력은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완벽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목표를 이루어가는 모든 과정 속에서 체력과 함께 신체와 정신의 상호작용에 따른 건강한 성격의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 건강의 기본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 만큼 선수 출신으로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선수 개개인의 장점 및 보완점을 세세하고 꼼꼼히 정해진 시간안에 빠르게 판단하여 공정한 심사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