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 100~200㎜...산지 250㎜ 이상
낮최고기온 24~28도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내일(7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00㎜이다.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리겠다.
아울러 제주 전역에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에선 바람이 초속 25m를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평년 21~22도), 낮최고기온은 24~28도(평년 25~27도)로 분포하겠다.
일부 지역에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밤부터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겠고, 바다의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 산지와 중산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중산간 이상 도로(1100도로, 516도로, 평화로, 남조로, 산록도로 등) 등을 지날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