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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예방에 접목된 메타버스.. 법무부 비행청소년 예방센터, 메타버스 가상현실 심리상담 강의 진행

입력 2023-07-11 14:48

마인드브이알의 플랫폼 적용.. 다양한 상담 사례 기반으로 적용 방법 교육 및 실습

워크숍 단체사진
워크숍 단체사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비행청소년, 학교폭력 피해자 은둔형외톨이 등의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법무부 비행청소년 예방센터에서 메타버스 가상현실 심리상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해 관심이 모인다.

법무부 비행청소년 예방센터는 메타버스 가상현실 심리상담 강의를 지난 7일 진행했다. 해당 강의에는 비행청소년예방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여 곳의 정부기관이 참여했으며 은둔형 외톨이, 고립청년, 학교폭력피해자 등 상담을 지원했던 사례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심리상담 교육과 실습을 실시했다.

강의에서 활용된 ‘마브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은 ㈜마인드브이알에서 개발한 것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심리 상담을 회피하고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특화된 플랫폼이다. 은둔형 외톨이, 학교폭력 피해자 등 대면 심리상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아바타를 통해 누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족조각도구, 상담카드, 심리검사도구 등을 활용해 재미있고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한 몰입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다와 공원, 루프탑 등 다양한 가상현실 상담실이 구현되어 있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심리상담에 적용되는 10종의 상담도구는 마브 메타버스 시스템의 차별점이다.

한편 마인드브이알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으로 발생되는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여성가족부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메타버스 개발자,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 등의 분야에서 임상경력 15년 이상의 상담자와 전문 메타버스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다. 앞서 메타버스 심리상담 지원을 위해 18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과기부와 정보통신진흥원이 주최한 ‘솔직챌린지’에서 1등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인드브이알 관계자는 “미래형 메타버스 심리상담 시스템의 도입은 심리상담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상담 기관들의 상담 기술력과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술이사 CTO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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