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미 산카, 마스미 시로, 미야사카 야마다니시키, 대회 첫 출품 3개 상품 금상 수상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페미날리즈 콩쿠르’는 세계적인 여성 주류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사케를 비롯해 와인과 증류주 부문을 블라인트 테이스팅 방식으로 참가작들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 대회이며, 여성 전문가들로만 심사하는 주류 품평회 중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있고, 프랑스에서 TOP 5안에 손꼽히는 주요 국제 주류 품평 대회이다.
‘페미날리즈 콩쿠르’에서는 650명의 심사위원들이 1,550곳의 생산자들이 양조한 4,800개의 주류 상품을 심사하여,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다양한 주류 상품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월드 클래스 주류 품평회에서 현재 국내에 수입유통 중인 마스미 산카와 미야사카 야마다니시키가 그 탁월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차분하고 품격 있게 느껴지는 과일향기와 풍미를 특징으로 일본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마스미 산카’는 극상의 마스미라 불리는 미야사카양조의 최정점에 있는 사케 중 하나로, 엄선한 최고 품질의 양조용 쌀 품종인 야마다니시키만을 사용해 마스미의 오리지널 7호계열 효모로 빚어내어 나가노현 스와지역을 대표하는 가장 높은 8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된 야쓰가타케산의 초원에 피어나는 싱그러운 꽃을 표현하며, 양조장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사람을 잇는 예술작품이다.
슈퍼 프리미엄 준마이다이긴죠주 ‘마스미 산카’는 배, 복숭아, 바나나, 갓 지은 밥, 은은한 사워크림을 연상시키는 넉넉하면서도 생기가 넘치는 아로마가 화려하면서도 부드럽게 느껴진다.
미야사카 야마다니시키는 양조용 쌀의 왕이라 불리는 최고급 품종인 야마다니시키만을 사용해 마스미의 오리지널 7호계열 효모로 빚어냈으며, 향미의 밸런스가 훌륭한 나카토리(술을 짜내는 과정 중 중간에 나오는 부분)만을 담고 있는 프리미엄 준마이긴죠주이다.

미야사카양조의 미야사카 카츠히코 실장은 “본래 브랜드라는 것은 철학을 상품에 녹여냈을 때 완성이 되고, 이 때 소비자들도 비로소 인지를 한다고 생각한다. 트렌드를 따르기만 하는 양조는 이와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다. 7호 효모 이후의 긴죠 계열의 향기를 내는 다른 효모들과 비교하면 수수하지만 요리에 맞추기 쉽고,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는 술을 양조하는데 적합하다. 이것이야말로 미야사카양조가 가진 가장 큰 무기이자 반드시 전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라고 양조 철학을 말하며, “한국에서도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프리미엄 사케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케를 즐겨 마시는 한국의 많은 소비자분들도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식중주인 마스미와 미야사카 시리즈를 경험해 보시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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