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고, 각 계열사별,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했다.
또 피해 지역 이재민 위해 긴급 구호물품 및 재난구호 쉘터를 제공하고, 가전제품 점검·카드 고객 금융지원 통해 일상 회복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그동안 국내에 자연 재난이 발생할 대마다 구호 성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삼성이 지난 1995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재해 극복을 위해 기부한 성금은 총 11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 및 재해구호키트 5000개를 기부했고, 올해 4월에는 산불로 큰 피해를 강원·충남·경북·전남 등 특별재난지역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2020년 10월 집중호우 당시에는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고 △전자제품 무상점검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를 통한 현장 식사 제공 △현장 의료봉사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에는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쳤고, 2017년에는 경북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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