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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엠케이, 매출 연결기준 794억, 별도기준 667억 달성

입력 2023-08-15 09:00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별도재무재표 기준 66%, 연결재무재표기준 63% 증가...국내 실적 2분기 연속 흑자

한세엠케이, 매출 연결기준 794억, 별도기준 667억 달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세엠케이가 국내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는 올해 2분기 별도재무재표 기준 매출액이 667억 원,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는 794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6%, 63%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4천만원, 당기순이익은 56억 원으로 집계됐다.

1, 2분기를 합친 올 상반기 매출액은 별도재무재표 기준으로 1313억 원, 영업이익 32억 원으로, 상반기 매출 합계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당기순이익 또한 8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2분기는 부채비율 감소로도 주목되는 시기였다. 한세엠케이는 저평가된 자산의 실질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필두로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 파주물류센터, 여주375아울렛 등 4개 건물과 토지에 대한 자산 재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작년 하반기 412.9%던 부채 비율을 137.5%로 줄이며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NBA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NBA 키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전체 매출 성장을 도왔다.

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올해는 한세엠케이가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내게 될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 침체로 업황 전반에 어려움이 있지만 패션업계 성수기로 통하는 FW 시즌이 돌아오는 만큼 제품력과 고객 소통 강화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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