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프랜디스와 세림은 이날 ‘이프랜드’에서 신곡 ‘이프 유’ 공개 쇼케이스 등을 위한 팬밋업 행사를 갖는다.
‘이프랜디스’는 지난해 말 데뷔한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가나다엔터테인먼트의 가온, 나라, 다솜 3명의 가상 아이돌들이 소속돼 있다.
‘세림’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20년 선보인 9인조 보이그룹 ‘크래비티’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다.
이프랜디스가 크래비티 세림과 함께 선보인 ‘이프 유’는 플럭 사운드 기반의 트로피컬 하우스풍 곡이다.
워너원과 인피니트, 골든차일드 등 인기 그룹의 곡을 제작한 더웨이브스 소속 페이퍼플래닛, 바카디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크래비티 세림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프랜디스와 함께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창작한 첫 아이돌이 됐다.
해당 앨범은 오는 18일 플로, 멜론 등 국내 음원 서비스 플랫폼 17곳과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뮤직스토어 216곳에서 동시 발매된다.
SKT는 이번 콜라보 이후 엔터 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패션이나 게임 등 다른 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SKT 양맹석 메타버스CO담당은 “‘이프 유’는 현실 세계의 보이그룹이 가상 세계의 걸그룹과 곡의 제작과 피처링을 함께 한 최초 사례”라며 “이프랜드는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고 색다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