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를 활용 교육을 통한 지역 사회 적응 능력 기르기’ 수업 진행

순천 선혜학교는 지난 9월 23일, 순천 남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전남교과교육연구회의 전남 유∙초등 교사들이 교과별 수업 나눔을 통해 교실수업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인 ‘제3차 수업 나눔 연수회’에서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이 특수 교육 맞춤형으로 개발한 ‘교육용 키오스크 데스크형’과 ‘교육용 키오스크 태블릿형’을 활용해 수업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키오스크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교육용 키오스크 태블릿형으로 세부 내용을 학습하고, 데스크형으로 실제 키오스크 활용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은 교육용 키오스크 개발 및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키오스크 도입률이 증가하면서 무인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계층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국공학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키오스크 교육은 13개 교육분과 중 특수교육분과 수업으로, 순천 선혜학교에서 계층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수업 콘텐츠로 준비했다”라며 “자사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다양한 키오스크 교육용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하드웨어 타입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 노년층, 특수 교육 대상 학생 등 교육 대상별로 각각 다르게 교육 내용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미 전남 장애인종합복지관, 여수시평생교육학습관, 순천평생학습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교육 현장에서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으며, 향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학기술연구원의 교육용 키오스크는 카페 음료 주문, 식당 음식 주문을 비롯해 영화 예매, 기차표 예매, 은행 ATM 거래, 동사무소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하드웨어 타입을 갖추고 있다. 실제 키오스크와 똑같은 화면 구성을 제공하며, 신용카드 인식과 영수증 출력 등 이용자들이 까다롭게 생각하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실제와 동일한 체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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