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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에 자신 없다면…실용한글맞춤법 통해 무료 교육 가능

입력 2023-10-09 09:00

실용적인 한글 맞춤법 교육자료 무료 제공

이미지 제공=실용언어연구회
이미지 제공=실용언어연구회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왠만하면’, ‘않되나요’, 설레임’ 지금 나온 단어들은 모두 맞춤법이 틀린 단어다. ‘웬만하면’, ‘안되나요’, ‘설렘’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맞춤법이 헷갈리거나 틀려 낭패를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영상매체, 소셜미디어(SNS) 등의 이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독서율은 계속 감소하며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는 경우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상에서는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공문서, 이력서 등에서의 맞춤법 실수는 자칫 큰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언어학습법 및 교육법 연구 단체인 실용언어연구회가 일반인들의 한글 맞춤법 교육인 ‘실용한글맞춤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용한글맞춤법은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들 중에서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맞춤법(존댓말, 띄어쓰기, 문장부호 등)들을 모아 교육자료로 만들고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글 맞춤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용언어연구회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실용언어연구회 관계자는 “학교를 졸업한 성인들에게는 한글 맞춤법에 대한 재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다. 한글 맞춤법 교육을 다루고 있는 언론 고시와 공무원 시험 일부는 실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나 어려운 이론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라며 “실용한글맞춤법은 특정 분야를 준비하는 사람이 대상이 아니라 한글 맞춤법의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들 중 실수가 잦은 맞춤법만을 엄선하여 교육하는 점에서, 문법의 전반을 심도 있게 다루는 다른 한국어 능력 검정시험들과 차별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용한글맞춤법 자격검정시험 이미지, 사진제공=실용언어연구회
실용한글맞춤법 자격검정시험 이미지, 사진제공=실용언어연구회

또한 실용한글맞춤법은 무료 교육 후 희망하는 인원에게 실용한글맞춤법 자격검정시험<민간자격 등록번호 제2022-004240호>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용한글맞춤법 자격검정시험은 일상 혹은 업무 수행 시 일정한 수준의 한글 맞춤법을 충족하는 작문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시험이다.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업체나 기관에서 직원 채용 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도 활용할 수 있다. 시험은 실용언어연구회 홈페이지에서 응시료 결제 후 인터넷에서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실용언어연구회의 한단호 대표는 “실용한글맞춤법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일상생활에 바로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글 맞춤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용언어연구회는 실사용적인 관점에서의 언어학습법 및 교육법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단체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도 연구하고 있으며 각종 온오프라인 모임 및 교육 봉사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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