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SE’로 인지기능 상태를 보다 정량적으로 평가 및 추적

이번 ‘초롱이’ 3차 실증은 지난 9월, 강남구립대치노인복지관과 서초구립방배노인종합복지관 두 곳에서65세 이상 고령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차 실증때와 마찬가지로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 검사를 도입하여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인지기능 상태를 보다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추적했다.
복지관 측은 연속된 실증 과정을 통해 서비스의 효과를 지켜보았으며, 특히나 3차 실증에서는 참가자들이 챗봇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개선된 인지 능력을 보였다.
이번 실증을 기반으로 아티컴퍼니는 ‘초롱이’의 정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의 인지건강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하고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초롱이’는 AI챗봇을 통해 비대면으로 일상대화를 하면서 대화패턴 및 반응속도를 분석하여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군을 선별하는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다”라며 “자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맡아,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인지기능 모니터링 및 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국민 건강관리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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