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성, 친환경성은 물론 실용성·편리성까지 두루 갖춰

교촌치킨에 적용될 '펄드몰드 치킨박스'는 천연소재인 생펄프로만 제작해 식품 안정성을 확보했다. 치킨박스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무림P&P 펄프몰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천연 생펄프로 만들어지며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연방 위해 평가원(BfR) 등 글로벌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이다. 또, 국내 펄프몰드 업계 유일하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FSSC 22000) 인증을 받았다. 이 같은 안정성 확보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실용성과 편리성도 갖췄다. 박스 표면에 공기구멍을 뚫어 치킨의 바삭함을 오랜 시간 유지하도록 설계하고 박스 뚜껑을 떼어내 무나 뼈 등을 담는 트레이로 활용 가능하게 한 것, 그리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 내용물 보호에 탁월하고, 기름과 수분을 차단하는 내유성과 내수성을 갖춰 기름진 음식을 담고 보관하기에 용이하다.
친환경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무림 천연 펄프몰드는 땅속에서 26 주면 자연 분해되며, 이미 권위 있는 유럽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의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 HOME)을 획득했다.

펄프몰드 치킨박스는 우선 교촌치킨 대표 메뉴인 허니콤보 포장에 적용되며 11월부터 수도권 가맹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림 퍼프몰드 사업부 임용수 대표는 “지난 하이원리조트 호텔 어메니티 패키지를 펄프몰드로 전면 교체한 데 이어,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의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P&P 펄프몰드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품질,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라며 "이번 협업이 ‘탄소 절감’과 '상생 경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ESG 경영 실천의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펄프몰드 시장 확대를 선도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식품용기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디지털 가전 포장재 및 완충재에 이르기까지 펄프몰드의 무궁무진한 활용 가치를 제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펄프몰드 치킨박스 도입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일이 접어서 조립해야 했던 기존 박스와 달리 펄프몰드는 이러한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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