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벨로퍼인 엠디엠에 따르면 보유 부동산 55억7500만원어치를 문주장학재단에 증여한다.
이로써 문주장학재단 기금은 639억 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재단은 부동산을 기부받아 수익사업(부동산 임대업)을 통해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 회장은 창업 3년 만인 2001년 수익의 절반인 5억 원을 출연해 문주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검정고시를 거쳐 스물일곱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가 생활비를 벌며 어렵게 공부하던 그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2년간 장학금을 받아 대학을 마칠 수 있었다. 문 회장은 “반드시 성공해 소외계층, 가난한 고학생들을 돕겠다”고 가슴에 새겼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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