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을 주최로 하고, 국립전파연구원(RR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함께 주관하는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3(이하 GISC 2023)'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GISC 2023'은 ICT 표준과 표준특허에 관련된 행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표준-표준특허-특허경영의 생태계 가치를 이어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11월 6일, 국제공식표준화기구 ISO/IEC JTC 1/SC 41의 Francois Coallier 의장과 ITU-T의 Seizo ONOE 국장의 기조연설이 시작으로 6일~7일 양일간 '국가전략기술 표준세미나'에서 6대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7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국가 R&D 정책 및 방향, 표준 동향 등을 공유하고 ICT 디지털 표준 전략 및 활동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과 영향력을 확대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ICT 표준특허 세미나에서는 표준 특허의 중요성과 비전, 정책 및 동향 공유를 통해 산업, 경제, 사회 전분야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표준특허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백만기 공동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식재산 강국인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특허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함께 인프라 구축, 정책적 지원 그리고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통해 특허 글로벌 1위(GDP, 인구 대비)에서 가치를 높여 갈 수 있는 기회를 언급하였다.

11월 8일, 3일차에는 글로벌 표준 리더가 연사로 참여하는 ICT Standards Insight와 ICT 표준 전문가 세미나로 구성되었으며, 글로벌 표준협력을 강화하고 표준 전문가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ISO/IEC JTC 1/SC 41(IoT and Digital Twin) 국제회의와 연계하여 진행된 3GPP, IoT & Digital Twin 세션에서는 3GPP RAN 의장 Wanshi CHEN(퀄컴) 및 RAN 1 의장인 김윤선 마스터(삼성전자), ISO/IEC JTC 1/SC 41의 Francois Coallier 의장 등이 직접 연사로 나서 관련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였다.

GISC 2023 관계자는 "GISC 2023은 ICT 표준과 표준특허, 특허경영 분야를 통합하여 진행되는 국내 최대 ICT 표준 컨퍼런스로, ICT 표준과 지식재산을 통해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국내외 산학연 표준 및 표준특허 전문가가 참여하는 GISC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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