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서는 AI 기술과 결합해 진화하는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시장을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내년 디지털 마케팅 전체 시장 전망과 앞으로 눈여겨 볼 트렌드 키워드 네 가지를 다뤘다.
나스미디어는 이번 보고서에서 오는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할 트렌드 키워드로 △쿠키리스 시대에 주목할 디지털 광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상용화 △숏폼 비즈니스 전략 △초개인화 마케팅 고도화를 선정했다.
내년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구글의 제3자 쿠키 지원이 중단될 예정으로, 시장 내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쿠키’는 이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에서 이용자 브라우저로 전송하는 데이터 조각으로 구글이 지원 중단을 예고한 대상은 이용자의 관심사나 행동을 추적해 광고와 마케팅에 활용하는 제3자 회사의 쿠키이다.
쿠키 지원 중단의 영향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자체 보유 데이터와 AI 기술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나스미디어는 ‘쿠키리스’ 시대의 차세대 디지털 광고 매체로 리테일 미디어, OTT, AI를 활용한 광고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한 숏폼에 대한 활용도를 조명했다.
숏폼은 대중적 소비를 넘어 이용자의 자발적 콘텐츠 생산과 확산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의 대세 문법으로 자리잡았다.
유튜브, 네이버 등 플랫폼 사업자는 숏폼을 이용자 락인 서비스로 활용할 뿐 아니라 자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플랫폼 생태계 및 비즈니스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AI 기술 상용화로 초개인화 마케팅 시대를 예측했다.
모두에게 고정된 경험을 제공해서는 유의미한 반응을 얻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맞춤 상품을 제안하는 초개인화 마케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허진영 이사는 “2024년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파리 올림픽 등 빅 이벤트 영향으로 전체 광고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스미디어에서 준비한 ‘2024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전망’ 보고서가 디지털 광고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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