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 효율)’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짧은 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 이용이 늘고 있다.
실제로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만 15세-69세 2000명 대상 미디어·쇼핑 플랫폼, 광고 이용 행태를 조사한 ‘2023 아이엠 리포트’에 따르면, 응답자 중 89.5%가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작년 대비 8.4%p 증가한 수치다.
‘유플 생활 꿀팁’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며 불편함과 궁금증을 느꼈던 고객과 직원이 직접 알려준 꿀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다.
‘숏폼’이 새로운 영상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자,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부터 통신 서비스에 대한 유용한 팁을 짧고 쉽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마트폰 느리게 충전될 때 꿀팁 △공항에서 110V 등 여행용 멀티플러그 공짜로 빌리는 법 △U+대박 이벤트와 무료 쿠폰 한눈에 확인하기 △급할 때 충전기 없이 휴대폰 충전하기 △휴대폰 배터리 얼마 안 남았을 때 버티는 꿀팁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영상 조회수는 2030세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용 고객을 자체 조사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만 25-34세 시청자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G유플러스는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총 36편의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며, ‘유플 생활 꿀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객과 임직원에게 꿀팁 소재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꿀팁 소재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순희 고객가치혁신콘텐츠팀 팀장은 “LG유플러스 상품·서비스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해주는 고객과 임직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숏폼을 즐기는 MZ 고객에게 유용한 꿀팁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영상 제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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