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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월, ‘흙의 예술가’ 김지아나 작가 시그니엘 서울 전시 개최

김신 기자

입력 2023-12-06 14:57

오픈월, ‘흙의 예술가’ 김지아나 작가 시그니엘 서울 전시 개최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오픈월은 ‘흙의 예술가’ 김지아나 작가의 대표 작품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흙이 지닌 무한한 조형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김지아나 작가의 대표 작품 3점이 전시된다.

김지아나 작가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벨기에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였다. 그의 작업은 얇은 세라믹 조각을 손으로 붙이며 흙에 담긴 생명과 소멸을 캔버스에 구현한다. 흙이라는 물성을 이해하기 위해, 작가는 끊임없이 굽고 부수며 다시 연결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세라믹 조각의 특유의 강렬한 조형과 굴곡을 표현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연구 끝에 만들어진 그의 독창적인 기법은 관람객들에게 극적인 감동과 고급스러움을 선사한다.

김지아나 작가는 미국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을 졸업하고 미국 몬트클레어 주립대에서 석사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벨기에 부뤼셀에서 <THE ALCHEMIST OF CLAY,Art’loft>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그의 작품은 유럽 콜렉터들에게 소장되었으며, 국립현대미술과, 인당 미술관, 정부미술은행, 한국도자재단, 대유위니아 등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기관과 Taipei Country Yingge 도자박물관에서도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올해 작가의 초대형 작품이 메리츠에 소장된다.

반수경 오픈월 대표는 “방문하신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예술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전시와 더불어 기존 호텔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월 31일까지 시그니엘 서울에서 김지아나 작가의 작품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및 작품 문의는 오픈월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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