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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유튜브 구독자와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지원

입력 2023-12-29 13:00

신규 구독자 1명당 1천원,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에게 치료비로 전액 기부

21일,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 치료비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우측 두 번째),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좌측 두 번째)
21일,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 치료비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우측 두 번째),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좌측 두 번째)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대한사회복지회 착한 구독자 이벤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2,616,000원을 보바스어린이의원(원장 윤연중)에 21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보바스기념병원 사무동 비전룸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박종우 재단사무국장, 강재구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의 참석 하에 진행됐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대한사회복지회 착한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신규 구독자 1명당 1천원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616명이 대한사회복지회 공식 유튜브를 신규 구독해 2,616,00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21일,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 치료비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우측)과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좌측)
21일, 보바스어린이의원 환아 치료비 전달식에 참석한 대한사회복지회 김문주 마케팅사업본부장(우측)과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좌측)

이번 후원금은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어린이의원에 희귀난치성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 ‘민재(가명)’는 만 5세로 ‘뇌전증 지속상태’라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기본적인 이동 동작이 불가하다. 아이의 발달 촉진 및 근골격계 변형의 예방을 위해 도수치료, 포괄적 재활치료가 지속적으로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비가 체납되고 있다.

민재(가명) 어머니는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은 저희 가족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된다”며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대한사회복지회 유튜브 구독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민재(가명)가 건강을 회복하는 그 날까지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감사를 표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기 위해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구독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참신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앞둔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 24개 시설에서 소외 이웃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의 2022년도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점수 별3점을 획득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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