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성탄절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기부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선물했던 입짧은 햇님의 지속적인 선행이 연초부터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사단법인 좋은변화(이사장 홍민기)는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김미경)’과 함께 부천시 원미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매억)에 아동들을 위한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부천시에 위치한 원미지역아동센터는 소설 원미동사람들(저자 양귀자)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공장 노동자, 이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지역내 다양한 형태의 계층이 공존하는 지역에 위치하여, 지역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왔다.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은 “구독자(햇싸리)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성원 덕분에 시작된 것으로 작은 것이지만 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런 소중한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은 “굿케어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의 몸과 마음 건강을 온전히 돌보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이다”며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다. 입짧은 햇님이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굿케어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라이프 글로벌(대표이사 강민정)은 “입짧은 햇님과는 봉사단 활동을 함께 하며 마음의 상처가 깊은 학대피해아동, 다문화가정, 양육미혼모가정, 그룹홈 등 찾아가는 마음케어 봉사 등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기부된 물품은 구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입짧은 햇님이 풀무원 로스팅짜장면 파기름 모델로 인연을 맺게 되면서 해당 제품을 보답으로 후원이 진행됐다.
한편, 좋은변화는 ‘좋은변화를 위한 바른나눔을 실천하는 NGO’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기업과 함께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중증장애인기관 및 한부모지원기관, 다문화지원기관등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비대면 봉사활동 KIT, 행복상자를 제작하여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해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