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회사가 비용을 전액 지원해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는 롯데건설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2014년부터는 매년 1-2월과 7-8월에 각각 1-2회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같은 해 7월 재개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여행 프로그램이 중단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겨울 여행으로, 약 150여 명의 임직원이 신청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선정된 17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및 스키장에서 스키 체험과 더불어 다양한 겨울 레저를 즐겼으며,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원 가족들에게 서울스카이 입장권을 선물했다고 롯데건설은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다양한 기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임직원 행복과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이해하고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비롯해 △초등학교 입학자녀 격려선물 지급 △임직원 가족동반 현충원 봉사활동 등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hyk777@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