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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창사 이래 영업이익 15조원 첫 돌파…세계 판매량 421만여대 사상 최대

입력 2024-01-25 15:09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2조6635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의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2조6635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의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창사 이래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5조원 넘어셨다. 또 전 세계 판매량도 421만여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2조6635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4.0%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3.7% 늘어난 12조2723억원으로 집계됐다.

15조원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이며,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도 421만6898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3%로 나타났다. 이전 최대 실적은 9조91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2022년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현대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41조6692억원,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3조4078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조2581억원으로 28.8%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424만대로 잡았다.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4~5% 수준, 영업이익률은 8~9% 수준을 목표로 지정했다. 올해 투자되는 금액은 12조4000억원이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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