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우코스트는 지난 해 20년간 축적된 적산 역량을 바탕으로 10여 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적산 소프트웨어 ‘엑스코스트’를 출시한 바 있다.
엑스코스트는 도면을 데이터화하는 과정을 통해 산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의 적산 과정은 도면을 일일이 눈으로 확인하면서 산출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엑스코스트는 도면을 데이터화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엑스코스트는 적산 대행사를 통해서 적산 업무를 진행할 경우 비용 지출이 크다는 점도 일부분 해결했다. 해외 저비용 인력을 통해 상시 대기 인력을 구축, 계약과 동시에 작업에 착수하는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서비스 비용을 크게 낮춰 비용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한, 엑스코스트는 3D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모든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기존의 적산 프로그램은 2D 도면을 기반으로 비용을 계산했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엑스코스트는 3D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비용을 계산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엑스코스트의 도입으로 건설사들은 기존에 적산 대행사를 통해 진행하던 적산 업무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우코스트 유현오 대표는 “엑스코스트는 건설업계의 비용 절감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건설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