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 GFS 인천물류센터’ 센터는 건축 연면적 약 5200㎡ 규모로 상온과 냉장 및 냉동 창고 시설을 갖췄다.
㈜한진은 이로써 향후 파리바게트와 파리크라상의 제품 보관·분류 등 신선식품 물류센터 기능과 함께 서울 서부권, 인천 및 경기북부 등 약 550개 점포에 상품을 배송하는 물류 거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SPC GFS 인천물류센터가 고객사의 개별 니즈를 반영해 조성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건축 안전을 위한 철골조 무지주 공법(PEB 공법)을 채용한 것을 비롯해, 제빵류 중심의 상품들이 신선한 상태로 점포에 배송될 수 있도록 한 항온항습장치, 밝은 작업환경을 위한 150룩스 이상의 조명 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또 간선 차량 접안을 위한 차량 규격별 도크 설계 등 여러 세부사항을 SPC와 함께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진은 기업고객 수요 환경에 따라 물류 창고 리엔지니어링, 맞춤형 물류창고 운영대행 등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맞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기 파트너쉽과 함께 부가 서비스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사 또한 사업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거점을 확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진 관계자는 “비스포크형 물류센터 개발로 신선물류 인프라 개발 및 운영 노하우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고객 상품 특성에 최적화한 물류 시스템을 고안하는 동시에 적재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통해 장기 고객과의 윈윈 전략을 심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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