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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망 기타리스트들, MI 교육과정 체험 기회 얻다

입력 2024-05-30 11:23

사진=레이첼 윤(한국명 윤지영) MI 총장이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제공 = 션기타웍스
사진=레이첼 윤(한국명 윤지영) MI 총장이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제공 = 션기타웍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의 유망한 기타리스트 3명이 미국 뮤지션스 인스티튜트(MI)에서 교육과정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체험 기회는 CEO이코노믹스와 션기타웍스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션기타 엔도서으로 활약 중인 기타리스트 양태환(홍익대), 이지연(리라아트고), 이다온(인천공항중)이 함께 한다. 이번 방문에는 MI 기타학과 출신으로 현재 호원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찰리 정 교수가 동행한다.

CEO이코노믹스와 션기타웍스는 한국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두 회사로, 이번 후원을 통해 유망한 기타리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많은 뮤지션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레이첼 윤 MI 총장은 "두 회사의 후원이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레이첼 윤 총장은 또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MI 견학 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하며, "반드시 언어를 습득하고 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영어 회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영어로 된 뉴스를 자주 보라고 조언했다.

사진=(왼쪽부터) 이다온(인천공항중), 이지연(리라아트고), 레이첼 윤 MI 총장, 찰리 정 교수, 양태환(홍익대), 이상순 션기타웍스 실장 / 제공 = 션기타웍스
사진=(왼쪽부터) 이다온(인천공항중), 이지연(리라아트고), 레이첼 윤 MI 총장, 찰리 정 교수, 양태환(홍익대), 이상순 션기타웍스 실장 / 제공 = 션기타웍스

정의주 CEO이코노믹스 대표는 "유망한 기타리스트들이 한국에 머물지 않고 세계에 나가 많은 뮤지션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MI의 우수한 교육과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후원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게 된 학생들은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찰리 정 교수의 인솔 하에 미국 MI를 방문해 견학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들은 MI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세계적인 음악 교육 기관에서의 배움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찰리 정 교수는 이 기간 중 세미나와 공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마스터클래스 세미나를 열어, MI에서 배운 것과 연구한 내용을 현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25일에는 MI 학교의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레이첼 윤 총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유망한 기타리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많은 한국 음악인들이 세계적인 교육과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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