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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직무연수서 ‘딥코 봇’ 선보여

입력 2024-05-30 11:31

유비온,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직무연수서 ‘딥코 봇’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AIED 기업 유비온이 ‘2024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직무연수’에 참여해 ‘딥코 봇(DEEPCO BOT)’을 선보였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중등교육 발전, 중등교원 전문성 신장, 학교 운영 방법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의회로 현재 전국 중고교 교장 약 5,000여 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번 2024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직무연수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인공지능)과 미래사회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유비온은 이번 연수회에서 단순 체험형태의 디지털교육을 넘어 미래 인재들에게 쉽지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딥코 봇(DEEPCO BOT)’을 소개했다.

최근 누구나 쉽게 블록코딩을 통해 딥러닝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내년부터 코딩교육이 의무화되는 공교육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주 신동초등학교, 익산 가온초등학교 등 AI 선도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딥코 봇’을 딥러닝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유비온은 이번 직무연수에서 ‘딥코 봇’으로 참여 가능한 공식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AI자율주행종목의 실제 대회장과 유사한 경기장을 설치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로 방문 혹은 교사 연수를 문의할 정도로 전국 중고교 교장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딥코 봇은 유비온이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형 교구로 센서나 이미 만들어진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는 다른 자율주행 로봇과는 다르게 데이터 수집, 훈련, 모델활용까지 딥러닝의 모든 단계를 직접 만들면서 딥러닝의 개념과 작동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한 모든 딥러닝 코딩 과정을 블록 코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IT기술을 모르는 비전공자까지 누구나 쉽게 학습할 수 있다.

유비온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미래교육을 향한 공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교구를 통해 누구나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딥러닝 교육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온 ‘딥코 봇’은 지난 1월 개최한 ‘제25회 그리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AI자율주행 종목에 참가하여 주니어,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여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5년 1월에 예정된 제26회 국제올림피아드대회는 부산이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7월 서울과 부산에서 예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 대회는 현재 신청 가능하며 로봇공학에 관심 있는 국내 및 다양한 국가의 학생참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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