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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한자리에' 아워홈, 인천공항에 ‘한식소담길’ 오픈

입력 2024-06-17 12:29

한식소담길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매장 이용 모습 [아워홈 제공]
한식소담길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 매장 이용 모습 [아워홈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아워홈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지하 1층 교통센터에 새로운 K-푸드 큐레이션 공간인 ‘한식소담길’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식음복합시설 운영사업권을 수주한 아워홈의 첫 번째 매장으로, 향후 인천공항 내 다양한 푸드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식소담길은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된 공간으로, 중소기업벤처부가 인증한 ‘백년가게’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함께 한국 음식의 풍부한 맛을 전달한다.

63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식 전문점 '전동집'에서는 된장찌개, 소고기뭇국, 김치전골, 육회비빔밥 등 대표 한식 메뉴와 함께 고등어구이, 삼겹살구이 등 구이 메뉴, 흔히 동그랑땡으로 불리는 육원전도 사이드 메뉴로 구성해 풍성한 K푸드 한상을 제공한다.

‘만석장’ 역시 3대째 이어온 백년가게 인증 착한 두부 맛집 브랜드로 순두부 정식, 묵은지 순두부 정식, 해물 순두부 정식 등 순두부를 활용한 정식 메뉴와 함께 제육쌈밥, 주꾸미쌈밥 등을 선보인다.

경북 영주에서 40년간 영업해 온 쫄면 전문점 ‘나드리’는 ‘쫄면’, ‘간쫄면’, ‘냉쫄면’ 등 다양한 쫄면 메뉴와 함께 돈가스, 주먹밥, 핫도그 등을 세트로 제공한다.

울산 태화강 본점으로 시작해 대구, 창원, 경주 등 경상도 지역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 ‘맨날국수’에서는 자연산 배말(따개비)로 만든 국물을 활용한 배말칼국수와 얼큰칼국수, 우삼겹우동과 함께 흑미 톳 김밥, 매운김밥을 곁들임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아워홈은 이번 한식소담길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아워홈의 대표 외식 브랜드인 프리미엄 푸드홀 ‘컬리너리스퀘어’와 간편식 전문 브랜드 ‘인더박스’ 등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공항 내 다양한 외식 공간을 확대하고,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차기팔 아워홈 GP사업부장은 “수십년간 축적한 아워홈 컨세션 사업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식음복합시설 운영사업권을 수주했다”며 “첫 매장인 K푸드 큐레이션 ‘한식소담길’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에게 K푸드의 깊은 맛을 전하는 것은 물론 국내 공항 이용객과 일반 소비자들도 찾는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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