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서 열린 ‘제로 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에서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오른쪽), 김경석 달향 주식회사 대표(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1914144502342d2326fc69c222107127235.jpg&nmt=30)
이번에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이 완료된 농가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 경남 창원 소재의 ‘샬롬농장’, 충남 부여의 ‘토마투농장’ 등 총 3곳으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순차적으로 설비 완공 기념식을 갖고 현판을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을 전달했다.
이로써 2022년 준공을 마친 전북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 이어 현재까지 총 4개의 농가에 온실가스감축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상㈜은 각 농가에 공기열히트펌프를 설치했다. 이 장비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을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 농가는 이를 통해 연간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결과로 획득한 탄소배출거래권을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재투자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상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지열·공기열 등)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는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억 5천만원 상당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시설원예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완공으로 농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가를 발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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