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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 청소년 악단 ‘고등오케' 제2회 정기연주회 '여름동화' 성료

입력 2024-07-29 15:24

사진=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KAO) 제2회 정기연주회 ‘여름동화'
사진=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KAO) 제2회 정기연주회 ‘여름동화'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KAO)이 주최, 주관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고등오케' 제2회 정기연주회 <여름동화>가 지난 7월 27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고등오케는 지난 2023년 창단된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의 청소년 아마추어 연합 악단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청소년 음악교육을 통한 체험의 장을 넓히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건강한 문화예술의 성장을 추구한다. 2024년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를 통과한 국가 공인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다.

‘청소년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지향하는 고등오케는 악기 연주 경험이 있는 중학교 2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활동 가능하다. 2024년 상반기에 모집한 3기 오케스트라에는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의 48개 학교에서 7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했고,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33개교 소속 학생들이 무대에 올랐다.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영화 OST 모음곡과 클래식 △베토벤 교향곡 제5번 1악장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악장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오케스트라로 선보였다. 학생들 개인이 준비한 앙상블 프로그램도 함께해 공연의 재미를 더했다. 좌석은 별도 관람료 없이 전석 초대로 운영했다.

공연 및 단체 운영 제반을 맡은 강민지, 권지민 리더는 "아이들과 지역민에게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무대가 됐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단원들과 함께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고등오케는 3기 공연 성료 후 4기 청소년 단원을 모집해, 9월부터 5개월 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부 모집 공고는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은 일본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와 협력을 통해 오는 8월 도쿄 도심에서 문화 공연을 개최하는 ‘한일문화예술교류연주회’를 선보인다. 한국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은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 저변의 국제적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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