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 결과,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러한 페인 포인트(불편사항)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는 얼음이 녹지 않도록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얼음정수기 신제품으로 국내 정수기 구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정수기로 구독(렌탈) 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 1341억 원으로, 대형가전 구독까지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의 월 구독요금은 6년 계약 기준 관리 주기에 따라 5만 900원부터 5만 2900원이다.
LG전자 이현욱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출시를 계기로 구독이 대세인 국내 정수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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