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파이널 특강은 10월 1일(화), 3일(목), 9일(수) 공휴일을 맞이해 진행되며, 각 대학별 시험 범위, 출제 경향에 맞추어 대비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10월 27일(토), 28일(일)에 을지대, 11월 2일(토)에 상명대, 11월 3일(일) 서경대 약술형 논술 시험이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2025학년도에는 가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상명대, 삼육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한신대, 홍익대 세종캠퍼스 등 13개 대학에서 약술형 논술을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총 3,324명이다.
9월 수시 원서 접수 결과 가천대학교는 1,012명 모집에 44,042명이 지원하여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상명대학교 역시 실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101명 선발에 7,233명이 지원을 하여 상상 그 이상으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약술형 논술 준비는 보다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약술형 논술 국어는 EBS 교재 작품이나 지문을 가져와 변형 문제를 만들어 출제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다만 각 영역별 출제 비중이 다르지만 주요한 작품, 지문에 대한 분석과 정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연계되는 ESB교재는 수능특강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총 4권, 수능완성 1권이어서 적지 않은 분량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수학은 자연뿐만 아니라 인문 계열에서도 합격을 좌우할 정도로 변별력이 높다. 대부분 대학의 시험 범위는 문, 이과 모두 수학 I, 수학 II로 동일하다. 유형은 일반적으로 수능과 유사한 단일문항이지만 풀이 과정을 적어야 하는 주관식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능과 차이가 있다. 따라서 눈으로 읽는 방식이 아니라 반드시 연습장에 흑색 펜으로 적어 가면서 손을 움직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2025학년도 약술형 논술에서는 가천대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가 내신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오직 논술고사 성적만으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그 결과 내신이 7등급 이하인 특목고 재학생도 일부 이 전형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내신을 30~40%로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하는 수원대, 을지대, 삼육대의 경우에도 내신 6등급까지는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은 편이다.
목동씨사이트학원 관계자는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을지대 등은 수능과 무관하지만 가천대, 삼육대 등의 수능최저 학력은 일부 학과나 대학을 제외하고 통상 1개 영역 3등급을 요구한다. 최저를 통과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절대 평가인 영어나 탐구를 많이 준비를 하는데 올해 6월 모평 영어 난이도를 고려하면 절대 만만하게 준비를 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은 주중, 주말에도 파이널 특강 및 실시간 줌(Zoom) 반도 개강한다. 현장 강의와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단지 비대면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관련 문의 및 예약은 학원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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