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까지 매주 화, 수, 목 공연
-10월 25일(금) 마지막 공연 및 10월 26일(토) 폐막식 공연 진행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무용의 거장 고(故) 강선영 선생님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예술적 유산을 기리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한국 전통춤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과 깊이를 축제를 통해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문화적 유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에 선정된 ‘제3회 세계 무형유산 대 축제’는 무형유산연합회가 주최하고 공감M아트센터와 공감M아트센터 소극장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강선영 춤 전승원, 태평무 보존회, 벽사 전통춤 보존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기획 및 총 예술감독은 장옥주 공감M아트센터 대표가 맡았으며, 버스킹 지도위원은 이소정, 연출은 손상욱이 담당한다. 사회는 윤민숙과 이동숙이 맡았으며, 프로젝트 담당은 한아름과 김우빈이 맡았다.
축제의 첫 날 성북천 바람마당에서 진행된 ‘무형 버스킹’에서는 강선영 선생님의 대표작인 ‘강선영류 태평무’를 비롯해 별도의 전통춤으로 진도북춤을 선보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강선영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공연 ‘무형유산 춤 100人展 : 명불허전’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매주 화, 수, 목 오후 7시 공감M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0월 25일만 금요일 공연을 진행한다. 해당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예능보유자 양성옥의 태평무보존회 무대를 시작으로, 전수자, 이수자, 그리고 신진 예술인들이 참여해 한국 무용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전통춤을 통해 선보인다. 강선영류 태평무, 입춤, 장고춤, 승무, 즉흥무와 한영숙제 정재만류 승무, 태평무, 정재만류 청풍명월, 이매방류 승무, 살풀이춤 등을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에 개최되는 ‘폐막식 공연’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과 강선영 선생님의 예술적 유산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해당 공연에서는 춘앵전,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영상류 설장고, 진유림류 연흥무, 평남수건춤, 강선영류 태평무 공연이 펼쳐진다.
‘제3회 세계 무형유산 대 축제’는 한국 무용의 거장 강선영 선생님의 예술적 유산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그녀의 대표작인 '강선영류 태평무'로 시작해 한영숙류, 이매방류, 정재만류 등 전통춤을 통해 이수자, 전수자를 포함한 모든 예술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축제는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 무용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경험하고, 한국 무형유산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적 유산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2주간의 일정 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으로 많은 관객과 예술인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예술인들은 서로의 작업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지속적인 축제의 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선영 탄생 100주년 기념 기획공연 춤 100人展’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