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 실현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인재 양성

올해 예술제는 창작과 혁신을 추구하는 계원예대 학생들의 작품들로 채워졌으며, 사립미술관 쿠마(KUMA)에서 열린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학과별 졸업작품 전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졸업작품 전시 △졸업우수작품 전시 △ESG 우수작품 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었으며, 졸업예정자 약 1,200여 명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권창현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은 계원예대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 문화예술 분야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며 ESG 가치를 실천하는 창의적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개 학과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0개 학과의 학생들이 참여해 만든 전시에서는 환경, 전통문화, 인간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특히 주목받았다. 전시된 작품 중 일부 우수작은 쿠마에서 따로 전시되었으며, ESG를 주제로 한 작품들은 파라다이스홀 갤러리에 전시됐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 △친환경 수성 잉크를 활용한 공판화 프린팅 △숨 쉬는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 워크숍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고품과 예술품을 사고파는 ‘위드 플프마켓’에서는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을 통해 교류하며 소통의 장을 열었다.
특히, 푸드트럭과 성기완 교수의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술제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계원조형예술제는 단순한 졸업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예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계원예대는 이를 통해 창의적 교육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졸업작품은 우경아트홀, 쿠마, 파라다이스홀 등 다양한 장소와 온라인 플랫폼에서 관람할 수 있다. 계원예대는 예술디자인 특성화 대학으로서 문화예술 분야의 혁신적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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