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 강원교육청, 원주 소재 4개 대학 협약 [경동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216301703637d2326fc69c1451642.jpg&nmt=30)
경동대학교는 22일 강원 원주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열렸으며, 강원도교육청을 비롯해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한라대학교 등 원주 지역 4개 대학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적성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참여 대학들은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고와 관내 대학 간 협력이 강화되면서 지역 내 인재 양성의 기반이 더욱 체계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동대학교는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진로체험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수진이 교육 및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실습실과 교육 기자재를 개방해 고등학생들이 실제 대학 수준의 실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김노환 경동대 메디컬캠퍼스부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실효성 있는 고교-대학 연계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