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바구든 서울 하우스’는 다양한 가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오프라인 공간이다.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가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집’의 역할을 하겠다는 하바구든의 포부가 담겼다.

이번 쇼룸은 ‘Under the Roof’를 테마로 꾸며졌다. 하바구든은 “낯선 단어에는 빨간 맞춤법 표시선이 그어진다. 새로운 이름인 ‘하바구든’에도 밑줄이 그어지는데, 이 지붕 같은 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래에는 일상이 있다. 매일 출발하고 도착하는 집에서 가장 솔직한 시간이 구불구불 흐르는 선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하바구든은 지붕 아래의 시간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하바구든이라는 단어로 지붕을 긋고 집을 지어서, 이렇게 처음 문을 여는 거라고 생각한다. 매일 반복되어 특별한 줄 모르고 지나치는 일상의 시간, 하바구든이 가구를 통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런 것들"이라며, 매일 반복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내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밝혔다.
서울 하우스에서는 스탠다드 체어부터 소파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대신 공간 안의 다양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제안한다. 특히 두 개 층에 걸쳐 자연의 요소를 녹여낸 공간 구성은 하바구든이 추구하는 편안한 휴식의 가치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바구든 서울 하우스는 프리미엄 리빙 소비자들이 모이는 한남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쇼룸 오픈을 계기로 라이프스타일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바구든은 첫 쇼룸을 시작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확장 전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가구는 물론 협업, 전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삶의 형태와 감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