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박종규 G-램프(LAMP)사업단장과 장현수 박사(왼쪽) 사진. [국립창원대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914531608252d2326fc69c1451642.jpg&nmt=30)
장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원전 해체 공정에서의 효율성과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LASOX 하이브리드 절단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절단 과정에서 커프(kerf) 감소가 기존 절단 방식 대비 모재 손실을 25%에서 최대 60%까지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절단 시 발생하는 폐기물도 함께 줄어드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절단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극후판 절단 분야에서 산업적 활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국립창원대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에서 LAMP 포닥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박사는 산업 및 의료 환경에서 활용되는 생화학 가스의 유독성과 가연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감도·고지능 생화학 가스 검출 센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장 박사는 “현재 사용되는 가스 검출 센서는 대부분 유선 연결이나 대형 장비에 의존하고 있어, 오염 지역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다”며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에서 프로토 타입 센싱 시스템 제작과 측정 실험을 통해 센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규 LAMP사업단장은 “현재 사업단에는 장현수 박사를 포함해 20명의 전임교원과 22명의 포닥이 나노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화산업인 D.N.A.+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