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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자유전공학부, 학생 주도형 수업 위한 첨단 강의실 조성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4-30 15:48

PBL 강의실 - 다니엘관 107호 [삼육대 제공]
PBL 강의실 - 다니엘관 107호 [삼육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삼육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교육 방식의 다양성과 학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공간 혁신에 나섰다. 학교 측은 최근 기존 강의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최신 교육 기자재를 도입해 몰입형 학습이 가능한 첨단 강의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다니엘관 107호는 팀 기반 활동과 토론 중심 수업에 특화된 대형 강의실로, ‘PBL(Project-Based Learning) 강의실’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된다. 이 강의실은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문제 해결 중심의 학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책상과 좌석을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 1층 B101호에는 XR 기술을 접목한 ‘XR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이 공간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 분야의 실감형 체험 수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론 중심 교육에서 실습 중심 교육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B102호는 하이플렉스(HyFlex) 수업이 가능한 ‘PBL 스튜디오’로 조성됐다. 이 강의실은 대면 수업뿐 아니라 온라인 및 실시간 수업을 자유롭게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일정과 학습 방식에 따라 수업 참여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세 공간 모두 고해상도 전자칠판, 전자교탁 연계 시스템, 강의 녹화 기능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수업 방식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특히 수업 형태에 따라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협업형 가구를 도입해, 수업 중 토론과 발표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다.

이승원 교육혁신원장 겸 SU-PREME 센터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첨단 강의실 구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하는 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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