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공동주택관리소장 140여명 대상
안전모 걸이대·안전의식 개선 위한 포스터 배포 등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사다리 작업 시 안전모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흡으로 최근 5년(2019~2023년)간 전국적으로 사고사망자 168명, 사고부상자 2만 200명이 발생했다. 서울에서도 최근 5년간 사다리 추락사고로 32명이 사망했고, 이 중 10명(31%)이 건물관리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공단 서울남부지사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소속 공동주택관리소장 140여명을 대상으로 사다리 작업 시 추락사고의 위험성을 전파하고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 실천 취지가 담긴 ‘사다리 N 안전모’ 슬로건을 내걸고 안전의식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다리에 안전모를 항상 걸어두고 착용할 수 있도록 사다리 작업 경고문구가 새겨진 ‘안전모 걸이대(안전키트)’와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포스터’를 배포했다.
신수환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사다리 작업 시에는 반드시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우리 공단에서 적극적으로 ‘사다리 N 안전모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사다리작업 관련 사망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