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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국제 올리브오일 대회, 8개국 제품 중 40종 선정... 스페인 '아르케 바이오' 최고상

입력 2025-05-13 08:25

-대한민국 최초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 개최
-전 세계 8개국 참여, 퀄리티부문 36종/디자인부문 4종 시상
-한국 시장의 잠재력,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

사진=(좌측부터) 아칸토 피쿠알Acanto Picual, 오로바일렌 피쿠알 노벨로Oro Bailen Picual Novello, 코린토 바이오Corinto Bio, 아르케 바이오Arke Bio, 올리바스트로Olivastro, 알알마델올리보 오히블랑카Al Alma Del Olivo Hojiblanca
사진=(좌측부터) 아칸토 피쿠알Acanto Picual, 오로바일렌 피쿠알 노벨로Oro Bailen Picual Novello, 코린토 바이오Corinto Bio, 아르케 바이오Arke Bio, 올리바스트로Olivastro, 알알마델올리보 오히블랑카Al Alma Del Olivo Hojiblanca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내 최초로 개최된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뛰어난 올리브오일이 선정되었다.

5월 13일, '2025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Korea International Olive Oil Competition, KIOOC)' 조직위원회는 대회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KIOOC 조직위가 주최하고 국제올리브오일네트워크(International Olive Oil Network)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인 출신 올리브오일 테이스터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국제적 권위를 갖추면서도 한국 시장에 특화된 대회로 설계되었다.

심사는 올리브오일의 균형감, 복합성, 향의 순도, 쓴맛과 매운맛의 조화 등 국제 기준에 맞춘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올리브오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심사를 진행했다.

전 세계 8개국에서 출품된 다양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 퀄리티 부문에서 36종, 디자인 부문에서 4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퀄리티 부문에서는 스페인의 '아르케 바이오'가 플래티넘을 수상하며 최고의 올리브오일로 선정되었고, '아칸토 피쿠알', '알알마델올리보 오히블랑카', '코린토 바이오', '올리바스트로', '오로바일렌 피쿠알 노벨로' 등 5종이 골드를 수상했다.

이어 10종의 올리브오일이 실버를, 20종이 브론즈를 수상하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 디자인 부문에서는 '라돌레아 오가닉'이 플래티넘을, '디아엘리스'가 골드를, '하이페놀릭 코린토'가 실버를, '알알마델올리보 오히블랑카'가 브론즈를 수상했다.

KIOOC 조직위원회 이정석 위원장은 "한국 국제 올리브오일 경연대회는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세계의 올리브오일 생산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고품질의 올리브오일과 즐거운 올리브 식문화를 소개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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