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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울산본부 방문…지역 특성 맞는 ‘K-산업안전보건’ 경영철학 공유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5-13 16:14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앞줄 왼쪽 7번째)안전보건특강을 실시하고 직원들과 안전결의를 다짐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앞줄 왼쪽 7번째)안전보건특강을 실시하고 직원들과 안전결의를 다짐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2일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우용하)를 방문해 울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산업재해 예방 전략과 ‘K-산업안전보건’ 구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이후 전국에 소재한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지사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산업특성을 반영한 현장 작동성 중심의 경영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울산 특강 또한 산업 밀집지역인 울산의 현실에 맞춘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날 김 이사장은 울산지역본부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K-산업안전보건’을 주제로 직원 특강을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현장의 안전은 빠르고 정확하며, 쉽게 적용 가능한 시스템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일선 근로자의 입장에서 사고 예방사업이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 작동성 기반의 실행력 있는 안전보건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1000번 안전수칙을 지켜도 단 한 번의 실수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며 예방 중심의 현장 안전관리, 현장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추진,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고위험사업장 분석 등 산업안전보건 패러다임의 전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K-산업안전보건’ 국가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이 가장 빠른 길이며, 함께하는 안전은 더욱 빠르다”며“203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K-산업안전보건 국가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 돼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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