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와 MOU 체결
타지키스탄 ‘두샨베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공단은 4월 30일 우즈베키스탄철도공사(Uzbekistan Temir Yollari, UTY)와 철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철도 생애주기에 걸친 기술 교류 ▲인프라 관련 정보 공유 ▲워킹그룹 정기 화상회의 시행 등 지속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철도 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수행 중인 ‘타슈켄트-사마르칸트 고속철도 건설사업 타당성조사(F/S)’의 본사업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공단은 두샨베시 남측 관문에서 시내까지 10.4㎞를 연결하는 도시철도의 필요성과 경제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발표하고 타당성조사 등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단은 타지키스탄 철도건설 협력을 위해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사업이 자체 제도인 ‘K-철도 해외개발사업(K-IRD, K-International Railway Development)’으로 선정돼 조사를 수행해 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2개국 방문을 통해 K-철도의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철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