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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 샌호제이까지 서비스 허가 받아...테슬라 로보택시에 비해 빠르게 미국 서비스지역 확대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5-20 09:32

웨이모, 샌프란시스코 LA 피닉스 텍사스 오스틴지역에 1500대이상 운영 중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알파벳의 자율주행부문인 웨이모는 캘리포니아주정부로부터 자율주행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지역에서 더 남쪽인 샌호제이까지 확대하는 것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샌호제이까지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혀, 미국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구글의 자율주행 택시 웨이모가 샌호제이까지 서비스 운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혀, 미국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다음달 테슬라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웨이모가 한 발 앞서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웨이모는 서비스 허가 지역을 샌호제이까지 확대받았다고 밝히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의 서비스 운행을 확대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미국에서 자율주행 유로 서비스를 시행하는 유일한 업체로 샌프란시스코 LA 피닉스 오스틴 지역에 1500대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캘리포니아지역에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미국외에도 이미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로보택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한국시장에서는 중국계 자율주행 기술 기업 포니AI가 한국 기업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 운행 허가를 받고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의 웨이모’라고 불리는 포니AI는 중국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에서 모두 자율주행 허가를 취득한 중국 내 유일한 로보택시 기술 기업이다. 국내 업체들이 신속히 대응하지 않을 경우 중국 자율주행 서비스를 중국기업에게 넘겨 줄 공산이 커졌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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