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유관기관 참석해 하반기 협력 사업 방향 등 논의

강원 안실단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기관 및 사업장 등 다양한 안전보건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기구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을 단장으로 2023년 출범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도민 가까이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2025년 상반기 안전문화 확산 활동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협력 사업의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당신의 안전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안전 대표 메시지로 해 사업장 밀집 지역과 관광지, 공연장, 유통시설 등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적극적인 안전문화 확산 및 실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3분기에는 강원 안실단을 주축으로 해 물, 그늘, 휴식 등 3대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와 함께 취약 사업장에 얼음물, 온열질환 예방 키트 지급 등 폭염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아울러 정례회의를 통해 건설현장 추락사고, 임업재해, 풍수해‧산사태 등 지역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형의 재해예방을 위해 참여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을 다짐했다.
김상용 고용부 강원지청장은 “안전문화의 안착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꾸준한 노력으로 강원지역에 안전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아 안전한 일터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