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등 유관기간 참석
대형 건설현장과 릴레이 캠페인 통한 무재해 결의

이번 캠페인은 최근 대형 건설현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릴레이 캠페인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18개 건설사가 참여하며, 각 현장을 3개 팀으로 나눠 2주간의 무재해 캠페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현장에서는 에어간판 설치 안전피켓 및 현수막 게시, 안전띠 착용 등을 통해 관리자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감시단 증원, 원·하청 합동안전점검 및 노사 합동 점검 등을 강화하는 집중적인 재해 예방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영 고용부 서울강남지청장은 발대식에서 “건설현장에서의 중대재해는 한순간의 방심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현장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