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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호남고속철 2단계 특수공법으로 장대교량 상판 거치

신용승 기자

입력 2025-05-29 09:29

40M 경간 PSM 공법 적용 최초 사례
작업기간 한 달→3~4일로 단축 가능
철저한 안전관리로 고품질 철도건설 추진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2공구 PSM 공법 적용 함평고가 교량상판 거치 현장 전경./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제2공구 PSM 공법 적용 함평고가 교량상판 거치 현장 전경./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비욘드포스트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사업’의 함평고가 등 5개 교량(4.3km)에 PSM(Pre-cast Span Method) 공법을 적용한 첫 상판을 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PSM 공법은 건설 현장 인근 별도의 제작공장에서 1경간(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 단위(40m기준 1100t)로 상판을 제작한 후 특수장비로 운반해 현장에서 즉시 타설하는 공법이다.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통해 균일한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하고, 1경간에 약 한 달가량 소요되던 작업 기간을 3~4일로 단축해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기연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PSM 공법은 경부선 등 대규모 철도 건설사업에 적용돼 기술력과 안전성이 입증된 바 있고, 40m 경간 적용은 국내 최초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고품질 호남고속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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